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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 전화안내 시스템 개발
입력2001-08-28 00:00:00
수정
2001.08.28 00:00:00
엠피씨, 담당자·부서명 말하면 자동연결고객센터기반의 CRM전문기업인 엠피씨(대표 조영광, www.mpc.co.kr)는 사람의 자연음을 인식해 자동으로 전화번호를 안내하는 '음성인식형 차세대 전화안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전화안내 시스템(상품명 VADA, Voice Automated Directory Assistance)은 전화를 건 사람이 통화를 원하는 담당자나 부서명을 말로 표현하면 시스템이 해당 전화번호를 자동으로 안내하고 연결해 준다.
따라서 전화 문의가 많은 기업체, 공공기관 등은 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ARS안내시스템 및 상담원을 통한 안내방식 대비 약 40% 이상 콜 처리 시간의 단축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 기존 상담원들이 수행하던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를 음성인식 시스템으로 대체함으로써 기업은 약30% 이상 상담원 인력의 재배치를 통해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스템은 엠피씨가 세계적인 음성인식업체인 뉘앙스(지사장 최승훈)의 음성 인식 엔진에 자사의 음성DB구축 및 자연어처리기술 등 음성응용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것으로 지난 7월 음성사업 공동진출 발표 후 첫 상용화된 시스템이다.
엠피씨는 음성인식 전화안내 시스템을 현재 일반 기업체와 학교, 공기업 등 전화 문의가 많은 곳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추진 중이며, 화자 인식 및 음성기술을 이용한 '음성인식형 텔레뱅킹 시스템,을 9월중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남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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