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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거래소] 금융거래 보험상품 가입 추진
입력1999-04-21 00:00:00
수정
1999.04.21 00:00:00
정명수 기자
선물거래소와 회원사들이 전산거래시스템 장애로 발생한 손실을 보전해주기 위해 금융거래 보험상품에 가입할 계획이다.21일 선물거래소와 11개 선물회사 대표들은 선물시장 전산시스템 준비현황과 대책에 대한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선물협회 조진형(趙眞衡) 회장은 『현재 선물거래소와 회원사들의 전산시스템은 23일 선물시장을 개장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일부 미비한 부분은 5월말까지 충분한 테스트를 거친 후 거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趙회장은 『전산거래시스템 장애로 고객과 분쟁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외국 보험사에 금융거래 보험을 가입할 계획』이라며 『회원사들은 이미 200억원 규모의 손실보전공동기금을 마련,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물거래소는 금융감독원 실무점검반에서 전산거래 시스템에 대해 몇가지 지적을 받았으나 대부분 해결됐으며 대용증권관리업무와 은행 입출금프로그램은 시스템이 안정될 때까지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명수 기자 ILIGHT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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