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도권 매머드단지가 뜬다] 눈여겨 볼 택지지구
입력2004-06-25 11:45:58
수정
2004.06.25 11:45:58
하남풍산ㆍ광명소하 주목 장지ㆍ발산지구등도 관심
대규모 신도시 조성 외에 서울 등 전국에서 중소형 규모의 택지개발사업이 대거 추진되고 있다. 2002년 이후 택지개발지구 지정 현황을 보면 총 40여 곳에 이른다. 이 같은 규모는 과거 주택 200만호 건설 때와 비슷하다.
2002년 이후 지정된 택지개발지구에서는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그린벨트 택지지구가 뜬다=
정부가 국민임대주택 단지 건설을 위해 수도권 그린벨트 지역에 지정한 택지개발지구를 눈 여겨 볼만 하다. 하남시 풍산지구, 광명시 소하지구, 군포시 부곡지구, 남양주시 가운지구, 부천시 여월지구, 성남시 도촌지구, 의왕시 청계지구 등이 그 대상이다. 입지 여건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중 사업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하남 풍산지구. 이 지구는 최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용지 추첨을 끝냈다. 아파트 일반분양은 오는 2005년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지구들의 경우 택지개발지구 지정 절차를 마치고 토지 보상에 들어간 정도.
◇장지, 발산지구 등 알짜 많아=
그린벨트 지구 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곳으로 서울 송파구 장지지구와 강서구 발산지구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송파구 장지지구는 인근 문정지구와 더불어 강남권의 신(新) 주거단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단점은 이들 지구의 경우 일단 철거민에게 물량을 공급한 뒤 남은 물량에 한해 일반분양을 한다는 점. 때문에 장지지구의 경우 총 건립 규모 5,500여 가구 중 일부만 통장 가입자들에게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대구 율하 2지구, 대구 칠곡 4지구, 천안 청수지구 등이 눈 여겨 볼 대상. 이 중 천안 청수지구는 신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