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멘트값 최고 8%인상/레미콘업계 등 “가격담합” 집단반발
입력1997-01-09 00:00:00
수정
1997.01.09 00:00:00
국내 대형시멘트업체들이 연말연시를 기해 가격을 전격적으로 7∼8% 인상했다. 그러나 레미콘, 원심력콘크리트, 벽돌제조업체 등 시멘트수요업체들이 항의서를 전달하는 등 집단반발하고 있다.성신양회는 20㎏급 포장시멘트 공급가격을 종전 2천62원에서 2천2백23원으로, 벌크시멘트는 4만9천원에서 5만2천8백원으로 각각 7%와 8%씩 인상한다고 지난해 12월30일 수요업체에 통보했다. 한일시멘트도 올들어 8일부터 포장시멘트와 벌크시멘트 공급가를 각각 8.1% 올린 2천2백31원과 5만3천65원으로 인상한다고 업계에 전달했다.
이밖에 동양, 쌍룡, 현대, 아시아 등 대형시멘트업체들도 추가로 가격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시멘트 최대수요처인 레미콘업계는 『시멘트 생산업체들의 가격인상은 약간의 시간적 격차와 인상률에 차이가 있을 뿐 실제적으로는 가격담합』이라고 주장했다.<이용택>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