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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두마리치킨 700호점 돌파

내년 1000호점·해외진출 목표

‘두 마리 치킨의 원조’로 알려진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최근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700호점인 서울 구의점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1999년 1월 대구에서 치킨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판매하는 치킨집으로 문을 연 호식이두마리치킨은 현재 서울과 부산에 사업본부를 두고 전국에 8개 지사를 운영하며 가맹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닭고기 전문기업인 하림과 공동마케팅 협약을 통해 닭고기 냉장육을 공급받아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가맹점주 및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을 실천함으로써 현재 전체 가맹점주 중 240여명이 친인척 관계로 구성돼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700호점 돌파를 기념해 쌀 700포(10kg짜리)를 한국프랜차이즈협회에 기탁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대표는 “내년 중 1,000호점을 달성하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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