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노조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금번 지주사 전환이 주주의 가치뿐만 아니라 기업의 가치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글로벌 동아제약으로 성장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지주사 전환에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지금보다 훨씬 큰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음에도 경영권을 노리고 불안한 대결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적대적 세력이 있다”며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여 더욱 발전하기 위해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해온 적대적 세력을 이제는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노조는 “약가인하,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한미 FTA 발효 등으로 어려워진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전문성과 역량이 획기적으로 향상돼야 한다”며 “금번 지주사전환은 이를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는 판단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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