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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SK텔레콤, 스팸문자 차단 기본서비스 제공
입력2007-09-02 16:17:33
수정
2007.09.02 16:17:33
SK텔레콤이 이달부터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스팸 문자와 자동응답전화(ARS) 차단 기능을 기본서비스로 제공한다. 또 모든 청소년 가입자에게는 060 발신차단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스팸문자ㆍARS 차단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기본 서비스에 의무적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단서비스는 지난 2005년 3월 이후 휴대전화 가입자의 사전 동의를 받는 ‘옵트인’ 방식으로 도입됐지만 기본서비스로 의무화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 060 메시지 수신을 희망하면 고객센터를 통해 차단서비스를 해지할 수 있다.
SKT는 또 지난달부터 청소년 요금제 신규가입자에 한해 적용해 오던 060 발신차단 서비스를 이달부터 기존 가입자로까지 확대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060 뿐만 아니라 ‘01x-700’의 발신도 제한된다.
단 팅100, 팅500 등 일부 요금제 가입자가 차단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 신청을 해야 하며 서비스를 해제하려면 법정 대리인의 신청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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