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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윤도현·박건형 옛 연인은 '한 여자?'

최정원 "나와 키스하고 뜬 스타? 더 많아요"


"나와 키스한 남자 배우는 무조건 떴어요" 조승우, 윤도현, 박건형의 공통점은? 바로 뮤지컬 배우 최정원의 상대역으로 무대에서 키스를 나눈 후 톱스타가 됐다는 점이다. 최정원은 최근 뮤지컬 '맘마미아'에 함께 출연중인 전수경, 이경미와 함께 MBC '김동률의 For You'의 녹화에 참석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최정원씨와 공연 중 키스를 나눈 남자 배우는 무조건 뜬다는 설이 있다는 MC 김동률의 질문에 "조승우, 윤도현, 박건형 등 많다"고 답해 전수경과 이경미의 부러움을 샀다. 실제로 조승우는 최정원과 2004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출연을 한 후 영화 '말아톤'으로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얻게 됐고 가수 윤도현은 최정원과 1998년 '하드락카페'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배우 박건형도 최정원과 2003년 '토요일밤의 열기'에서 호흡을 맞춘 후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았다. 한편 '맘마미아' 팀에 이어 '…포유'에 출연한 성시경은 2006년 연예인 결혼식에서 축가를 가장 많이 부른 가수로 선정됐는데 정작 본인의 결혼에는 누구에게 축가를 부탁하겠냐를 묻는 김동률의 질문에 "내가 부르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맘마미아' 팀과 성시경외에도 넬,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 등이 출연한 '김동률의 포유'는 오는 20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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