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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美 5개 음반사 담합혐의 피소
입력2000-08-09 00:00:00
수정
2000.08.09 00:00:00
[외신 다이제스트] 美 5개 음반사 담합혐의 피소뉴욕, 플로리다 등 미국의 30개 주(연방도서포함) 검찰당국은 8일 소니, EMI, 베텔스만, 시그램, 타임 워너 등 5개 음반사를 가격담합 혐의로 연방법원에 기소했다.
엘리어트 스피처 뉴욕주 검찰총장은 이들 5개 음반회사가 지난 95년부터 CD 가격을 담합함으로써 CD가 할인점에서 보다 싼 가격에 팔릴 수 있는 것을 막았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전체적으로 수억달러의 손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뉴욕주 등은 기소장에서 샘 구디, 뮤직랜드, 캐멀롯, 뮤직 앤드 무비스, 플래닛뮤직, 레코드 타운 등의 상호 아래 음반을 판매하고 있는 뮤직랜드 스토어와 트랜스월드 및 타워 레코드 등 소매업체들도 가격을 담합했다고 주장했다.
/뉴욕=이세정특파원 BOBLEE@SED.CO.KR
입력시간 2000/08/0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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