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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으로부터 누나 구해

귀가하던 여성을 원룸 현관 앞에서 성폭행하려던 범인이 용감한 10대 동생에 의해 현장에서 덜미를 잡혔다. 25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J(24.여)씨가 회사일을 마치고 광주시 동구 산수동에 있는 자신의 원룸으로 귀가하다 임모(23)씨를 만난 것은 24일 오후 10시20분께. 임씨는 골목길에서 부터 따라오다 집 앞 현관 앞에서 J씨를 덮치며 성폭행 하려했으나 J씨가 반항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렸다. 임씨는 여자의 비명소리를 듣고 집 밖으로 나온 J씨의 남동생(18)과 격전을 치렀고, 남동생은 술에 취했던 임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임씨에 대해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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