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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베이직하우스, 증시등록 통해 500억 유치

중견 패션업체 ㈜더베이직하우스가 올해 말 유가증권시장 등록을 통해 5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유치하기로 했다. 우종완 더베이직하우스 사장은 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 개성공단 입주, 신규 브랜드 론칭 등 회사의 중장기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더베이직하우스는 기업공개를 위해 지난 2월 대우증권과 주간사 계약을 맺었으며 오는 8월 기업공개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호서벤처투자로부터 액면가(500원)의 20배인 주당 1만원으로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기업 공개 및 이익잉여금, 기관투자 유치금으로 약 1,000억원을 마련, 중국시장 개척, 신규 브랜드 출시, 개성공단 입주 등에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2007년까지 국내외 시장에 450개 매장을 개설하고 매출 4,2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2006년에는 30~40대 여성을 겨냥한 여성 캐주얼 브랜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개성공단 입주도 추진, 생산설비 구축에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해외시장에서는 중국시장을 집중 공략, 올해 안에 중국에 60개 직영 매장을 포함해 70개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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