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사이버 영어마을' 인기몰이 윤홍우 기자 seoulbird@sed.co.kr 서울 노원구의 ‘사이버 영어마을’이 운영을 시작한 지 10여일 만에 3,700여 명의 학생이 회원으로 등록,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노원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지난 1일 개설해 노원누리방송국(www.nbs.go.kr)에서 운영하는 ‘사이버 영어마을’에 유료회원 700명, 무료회원 3,000명 등 3,700명의 관내ㆍ외 학생들이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원구 사이버 영어마을은 4세~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고 듣기만 하던 기존의 온라인 강의 학습방식에서 벗어나 컴퓨터와 직접 대화하는 쌍방향 반복학습 시스템. 음성인식 등 첨단 학습방식을 도입했으며 연령별ㆍ수준별ㆍ테마별로 짜여진 7,000여개의 독자적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레벨테스트와 필수학습을 통해 듣기ㆍ말하기ㆍ읽기ㆍ쓰기를 통합적으로 공부할 수 있으며 단계별 학습을 완수해야 다음 단계를 학습할 수 있는 성취도 중심의 집중학습 프로그램이다. 이용료는 노원구민 월 8,000원, 다른 지역 거주자 월 1만6,000원이다. 노원구는 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구미ㆍ포항시 등에도 구민과 같은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7/06/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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