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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유동.수익성 꾸준히 호전
입력1999-11-07 00:00:00
수정
1999.11.07 00:00:00
고진갑 기자
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남해화학은 계속된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금융비용감소등으로 올 상반기중 경상이익이 619억원을 기록, 이익률이 전년 동기에 비해 0.4%포인트 개선됐다.이와함께 고부가가치 산업인 정밀화학부문의 매출비중을 50%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향후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올들어 2차례에 걸친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식의 유동성이 크게 향상돼 앞으로 주식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남해화학 주식은 유동성이 부족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관심을 끌지 못했었다.
삼성증권은 이와관련 앞으로 12개월 목표주가를 2000년 예상 FV/EBITDA(세전조정영업이익) 5.2배를 적용한 4만7,700원(유상증자 권리부가격기준 7만1,600원)으로 보고 유무상증자를 감안할 경우 59%의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고진갑 기자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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