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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이사람] 박종의 토탈침대클리닉 사장

'토탈 홈크리닉' 틈새 개척 2년만에 대리점 66개침대매트 항균세탁과 집안 청소를 해주는 프렌차이즈 사업을 짧은 기간에 전국적으로 확대시키고 있는 토탈침대클리닉(www.houseclean.co.kr)의 박종의(사진) 사장은 토탈 홈 클리닉서 비스업의 선두주자다.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환경을 추구하는 현대인을 겨냥해 99년 '침대매트리스 항균세탁'이라는 틈새시장을 국내 처음 도입한 박 사장은 2000년 1호 대리점을 개설한 후 그해 33호 대리점을 내는 등 현재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 66개 대리점을 보유할 정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처음에 침대 항균세탁으로 시작한 박사장은 이제는 카펫과 장롱, 소파, 자동차시트 등 가정에서 손이 미치지 않은 어느 곳이든 깨끗하게 해주는 종합청소대행서비스로 발전시켰다. 박사장은 "침대에는 기관지천식, 알레르기 비염, 피부염 등 질병의 원인이 되는 집먼지진드기가 평균 200만마리정도 서식하고 곰팡이 등 각종 세균이 번식해 항균세탁이 가정 건강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토탈침대클리닉은 아로마향(아로마 테라피)을 세탁에 도입하는 등 다른 클리닉 회사와 질적으로 서비스를 차별화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첨단 세탁장비를 이용, 매트리스 진드기와 먼지를 제거한후 표면을 특수세제로 세탁한 다음 160도 고온 스팀으로 살균작업을 하고, 매트리스내부 및 주변에 항균처리를 해줄뿐아니라 고객취향에 맞는 아로마 향기도 처리해준다. 클리닝비용은 침대매트 및 소파사이즈에 따라 2~8만원, 카펫은 2~5만원, 토탈홈클리닝은 평당 1만원이내다. 이 회사 대리점이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것은 침대보급확산 등 시장이 무궁무진한데다 대리점 창업이 손쉽고 간단하기 때문이다. 승합차량만 보유하면 창업할 수 있어 1,100만원이면 가맹점을 낼 수 있다고 한다. 별도 부대비용 부담도 없어 수익성이 80%로 월수입 400만원이상은 거뜬히 올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정방문 클리닝 뿐 아니라 최근에는 연수원, 기숙사,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도 주문이 급증, 대리점이 확산추세에 있다고 한다. 박 사장은 "요즘 침대위생관념이 높아지고 있어 수요층은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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