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 연구원은 "GKL은 지난 4분기 콤프 제도를 변경하며 매출 원가의 30% 이상을 차지하던 콤프가 약 20% 절감됐다"며 "1분기 영업이익률은 29.1%로 전년동기대비 5.2%p 상승하고 2012년 연간으로는 31.8%로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KL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6.1%, 29.4% 증가한 1,394억원과 406억원으로, 순이익은 흑자전환된 317억원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 대비 콤프 비중이 작년 1분기에는 25.7%였지만 올해 1분기에는 17.3%까지 하락할 것"이라며 "이는 일시적인 효과가 아니라 구조적인 변화로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GKL은 성장하는 시장에서 성장하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 수준이 2012년 예상 EPS 기준으로 9.1배에 그쳐 절대적인 저평가 구간"이라며 "확고한 비용 통제로 그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수익성 턴어라운드 시점에 서 있는 GKL에 대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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