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정기 이사회를 열고 건축본부 김병호(54ㆍ사진)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석준 사장은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신임 대표이사와 함께 계속 경영을 맡는다. 김 대표는 지난 82년 쌍용건설에 입사해 건축영업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영업통으로 2001년 ‘경희궁의 아침’ 등 대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회사 정상화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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