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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말말말…

▲"체세포복제에 의한 젖소의 탄생으로 우리나라의 생명공학 수준이 선도국 대열에 진입했음을 입증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부존자원이 부족한 국가는 이런 고부가가치 기술력으로 국가의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1999.2.19 국내 첫 복제젖소 탄생의미를 설명하며) ▲"동물학과 발생학 등 이제까지 소외돼온 학문분야에 이런 큰 상이 주어져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모든 학문을 동일한 수준에서 평가하는 사회적 여건이됐다는 사실이 반갑게 느껴집니다"(1999.11.16 국내 최초로 체세포복제 한우를 탄생시킨 공로로 한국과학기자클럽이 수여하는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 선정 소감) ▲"만약 생명윤리기본법이 치료목적의 배아복제조차 허용하지 않을 경우 이와관련한 모든 연구를 포기하겠다"(2001.5.18 과학기술부 생명윤리자문위원회(위원장진교훈 서울대 국민윤리 교육학과 교수)가 `생명윤리기본법(가칭)' 시안을 발표한뒤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과학자는 배고픈 건 참아도 배아픈 것은 도저히 못참는다. 남을 인정해 주는풍토가 자리잡아야 한다" (2004.1.4 황창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과의 대담에서) ▲"불가능하다고 과학계에서 결론이 났던 장벽을 뛰어넘어 가능의 새 장(章)을펼쳤습니다. 미래의 불치병 치료에 막대한 잠재력을 지닌 생명의학 기술의 첫발을내 디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2004.2.22 광우병 내성 복제소를 생산한지 두달도안돼 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한 의미를 묻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국가와 사회가 하고 싶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건을 마련해 준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상까지 주셔서 무한책임을 느낍니다" (2004.4.20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 수상 소감) ▲"연구원들이 미국까지 건너가 `무균돼지' 줄기세포주를 가져오는 상황을 `문익 점 할아버지'의 마음 같았다"(2004.9 서울대 강의에서 이종장기이식 연구를 위해`무균돼지'를 기증해 준 김윤범 시카고대 의대 교수에게 특별한 고마움을 표시하며) ▲"남대문에 가보지 않은 사람이 남대문을 자세히 묘사한 대표적 사례다"(2004. 10.22 뉴욕에서 정부관계부처 공무원들과 언론사 특파원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체세포 복제를 금지하자는 생명윤리학자들의 주장을 비판하면서) ▲"전 세계에서 한국인말고 어떤 이가 쇠 젓가락으로 콩을 집을 수 있느냐. 중국 과 일본이 밥을 먹을 때 나무 젓가락을 쓰는 것과 달리 한국인들은 쇠 젓가락을사 용하는데 이런 관습이 극히 미세한 인간의 난자의 핵을 집어내 새로운 유전적 물질 을 주입하는 극도로 민감한 작업에 완벽한 훈련이 되고 있다"(2005.2.18 LA타임스 회견에서 연구팀의 성공을 독창성과 힘든 작업, 손재주의 덕이라고 말하면서) ▲"2010년께 꽃을 피울 생명공학 기술의 고지위에 태극기를 꽂고 돌아오는 기분이다" (2005.2.18 귀국 기자회견) ▲"수퍼맨 배우는 다시 하늘을 날고 클론의 강원래는 다시 춤을 출출 수 있을것이다"(2005.3 연세대 공학원 특강) ▲"실험실에서 해병대 출신 1명과 공수부대 출신 1명을 선발해 미국으로 보내결국 한국으로 무균돼지 세포를 가지고 오게 됐다"(2005.3.14 대덕연구단지 특강) ▲"우리는 `인류와 질병 치료를 위해 싸우는 군대'다. 우리는 쇠 젓가락으로 옥수수나 쌀 같은 것까지 집을 수 있다. 우리의 표어는 '하늘을 감동시키자'이다. 우리는 '월화수목금금금-월화수목금금금...'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달력'에 따라 연구를 한다"(2005.5.16 네이처 메디신 5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에 세계 최초로 인간 복제배아에서 줄기세포 추출에 성공한 것이 난치병 정복을 향한 여정에서 첫 대문을 열었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실용화를 위해 반드시 열어야만 하는 6~7개의 문들 가운데 4개 정도를 한꺼번에 열었다. 나머지 2~3개의 문을 연다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작년의 연구성과가 어린이의걸음마라면 이번 성과는 단거리 선수의 질주다"(2005.5.20 런던 기자회견에서) ▲"연구성과를 이렇게 비유하고 싶다. 안방에 들어가는 문이 있는데 너무 큰 자물쇠가 잠겨있어 들어갈 수 없었다. 작년에 그 첫번째 대문을 열었다. 하지만 문을열고 보니 단단히 잠겨있는 4개의 문이 있었다. 문을 열다 보니까 경험과 기술이 생겨 4개의 문을 한꺼번에 열었다. 그러고 나니 사립문이 또 있다. 앞으로 저 사립문을 열어야만 한다"(2005.5.20 귀국 기자회견에서) ▲"내년 가을이나 후년 정도면 국민이 기대하는 2막 중 1막을 내릴 수 있도록하 겠다"(2005.5.25 '황 교수 연구지원 종합 대책 회의' 기자회견에서) ▲"마치 고려시대 문익점이 중국에서 목화씨를 붓두껍 안에 넣어 가지고 들어오는 것과 같았다" (2005.5.30 서울대 강의에서 미니무균돼지 연구성과를 언급하면서) ▲"노벨상을 받으려면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모른다. 나의 목표도 아니다. 저는역사에 만약 한줄 기록이 된다면 '참과학도였다'는 기록이 어는 가치보다 소중한 재산으로 남을 것이다"(2005.6.7 관훈토론회) ▲"(외국과 서울대 연구실의 핵이식 기술 차이는) 마치 '펠레 축구와 동네 축구의 차이'와 같다"(2005.6.11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줄기세포 정상회의'에서) ▲"국민들은 의혹을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2005.11.15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오르며) ▲"환자맞춤형 배아줄기세포는 우리 대한민국의 기술임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 국민 여러분께서 반드시 이를 확인하실거다"(2005.12.23 서울대 교수직 사퇴 의사를 표명하며) ▲"원천기술을 확실히 보유하고 있고, 이 기술은 오직 우리 나라 한국만이 독보적으로 갖고 있는 기술이며, 이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을까 몹시 걱정스러울뿐이라는 게 나의 입장이다. 참고로 해외에서는 복제배반포 기술을 보유한 것만 해도 대단한 기술을 가진 과학자로서의 예우를 받는다. 그럼에도 `사기꾼'으로 몰아세우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2005.12.30 불교 교육단체인 동산반야회의 김재일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파문의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요청을 했지만 검찰 조사를 받게된 모든 연구원들에게 용서를 빈다. 어렵사리 마련한 이기술이 체세포 복제 기술을 포함한 배반포 생성 기술을 말하는 것인데, 만일 모든애정을 기울여서 한평생 이뤄왔던 이 연구를 통해 이 연구를 이룰 수 없는 상황에이른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기술이기에 넘겨 반드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드린다"(2006.1.12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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