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예보와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티웨이항공 예비입찰에 4개 회사가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보 관계자는 "지난번 입찰에 참가했던 1개 투자자와 3개 신규 투자자가 입찰제안서를 냈다"며 "기업실사에 참가할 후보자들을 걸러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보는 지난 13일 토마토저축은행과 토마토2저축은행이 보유한 티웨이항공 지분 72.92%와 제일2저축은행이 보유한 주식 0.23%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는 공고를 냈다. 이에 앞선 매각작업에서는 본입찰 과정에서 후보자들이 써낸 입찰가격이 적정수준에 미치지 않아 유찰됐다. 한편 2010년 출범한 저가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은 김포~제주 국내선과 인천~방콕, 인천~후쿠오카 등 국제선을 보유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