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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물을 돈으로"

신사업 진출한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부산물을 재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내년 상반기부터 이소프렌모노머, 디씨피디, 피피릴렌을 연 10만톤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들 제품은 타이어와 고기능성 접착제, 포장용 필름, 페인트 제조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롯데케미칼이 '재활용 원료'로 3개 제품을 생산한다는 것이다.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제품의 기초원료인 납사를 분해할 때 생기는 부산물 'C5'를 이전까지는 그대로 외부에 판매했지만, 일본 화학기업인 JSR의 기술을 도입해 C5를 이소프렌모노머 등으로 가공 판매키로 했다. 이소프렌모노머 등을 생산하는 화학기업은 많지만, 롯데케미칼처럼 '재활용 방식'으로 생산하는 기업은 미국 엑손모빌과 일본 제온, JSR뿐이다. 롯데케미칼은 "C5를 그대로 판매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익성이 예상된다"며 "신규 제품생산에 1,4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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