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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몰타르 사업 착수/새한그룹 충주공장 착공
입력1997-02-20 00:00:00
수정
1997.02.20 00:00:00
새한그룹(회장 이영자) 계열사인 새한콘크리트(대표 박헌식)가 드라이 몰타르 사업에 진출한다.새한은 충주시이류면 금곡석산 일대 20만평의 부지에 모두 1백50억원을 투입, 드라이 몰타르 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30만톤 규모로 이 사업을 시작해 98년에는 이를 60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라이 몰타르는 시멘트와 모래, 그리고 강도 및 작업개선을 위한 각종 혼화제가 참가, 배합된 몰타르다.
특히 이 제품은 포장및 벌크 상태로 건설현장에 공급, 현장에서 물만 첨가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건축물의 내외벽 마감재인 미장용, 각종 벽돌, 브럭 조적용, 바닥 평탄용, 각종 건축물 보수용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새한측은 밝혔다.
현재 국내 시장 수요는 포장용과 벌크형태를 합쳐 올해 1백50만톤 규모이며 오는 2000년에는 4백만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새한콘크리트는 고강도 파일분야에서 국내 최대생산 규모인 연간 60만톤을 생산, 국내시장의 18%를 차지하고 있다.<문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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