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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만이 살 길"

어닝쇼크 공포에 인터플렉스등 흑자기업 초강세

‘실적만이 살 길이다.’ 세계적인 ‘어닝 쇼크’ 공포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실적이 호전됐거나 실적개선이 유력시되는 업체들의 주가는 초강세를 보였다. 실적 공포에 사로잡힌 투자자들이 이들이 내놓은 호실적에 평상시보다 더 많은 관심을 쏟은 덕분이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플렉스는 전일대비 14.91% 오른 3,160원을 기록했다. 인터플렉스는 최근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이날 4ㆍ4분기 흑자 전환 성공 소식을 시장에 알리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터플렉스는 지난 해 3ㆍ4분기에 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2006년 1ㆍ4분기에 영업 적자 전환한 후 11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 4ㆍ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00% 이상 늘어난 111억원에 달하며 분기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진성혜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는 최근 국내 최초로 스마트카드용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개발에도 성공했다”며 “경쟁업체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앞으로 고부가 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인터플렉스와 함께 이수페타시스도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수페타시스는 이날 4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802억원, 76억원, 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4%, 31.5%, 80.8% 증가한 수치다. 이수페타시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으로 제품 생산 및 판매에 주력하고 생산성과 원가를 개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수페타시스는 5.26% 오른 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디지털큐브도 연간 실적 흑자전환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채종원 디지털큐브 사장은 이날 올해 경영목표를 발표하면서 “지난 2007년에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2008년에는 텔슨 합병 영향으로 흑자 전환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디지털큐브는 이날 6.85% 오른 780원을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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