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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아시아 첫 그룹 임원 선임
입력2003-07-06 00:00:00
수정
2003.07.06 00:00:00
정문재 기자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BMW 본사 임원에 선임됐다.
BMW코리아는 김 사장이 지난 1일자로 독일 BMW 그룹의 임원(senior executive)에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
BMW그룹 본사에 등재된 임원은 250명 가량으로 대부분이 독일인이고 타국가 출신은 10여명 정도에 그치고 있으며, 이중 아시아지역 지사에서는 김 사장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 사장은 “상반기에 2,987대의 BMW를 판매해 국내 수입차 업계 1위를 지켰고 하반기에는 그 이상을 판매해 올해 전체적으로 6,000∼7,000대를 파는 게 목표”라며 “이르면 2005년에 1만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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