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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주 강세 '관심집중'

21일 거래소에 상장된 현대계열 22개 종목(우선주 포함)중 13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내린 종목은 6개에 그쳤다. 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오후장 한때는 22개 전 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현대상선과 현대강관이 5.26%%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기아차, 현대차(우)등도 견조한 오름세를 보였다. 그동안 삼성계열사에 비해 증시에서는 약세를 면치 못했던 현대입장에서는 오랜만에 훈풍을 맞은 셈이다. 현대계열사들의 단순 주가평균은 1만2,000원대로 4만8,000원대인 삼성의 4분의1에 불과하다. 증권전문가는 현대그룹의 전반적으로 주가가 강세를 띤 데 대해 ▲저가대형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시장의 흐름과 ▲그룹차원에서의 주가관리 등 2가지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비율 200%를 간신히 맞춘 그룹측은 최근 주가하락으로 주가가 발행가 이하로 떨어져 투자자의 원성은 잦아지자 주가관리의 필요성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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