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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지아이블루, “3D프린터 관련 기술 개발 진행 중…폭발적 성장 예상”

통신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지아이블루가 최근 3D프린터 관련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3D프린터 부품 개발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Q. 시장에서 3D 관련주로 주목 받고 있다. 3D프린터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나.

A. 삼성전자에 지속적으로 프린터 현상기를 납품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에 프린터 현상기를 납품하는 곳은 두군 데 뿐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건 없지만 전방 업체가 3D 프린터 시장에 진출하면 지아이블루도 그간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 신뢰를 바탕으로 같이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방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더해지면 충분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 기대가 크다. 아직 가능성을 확인하는 단계지만 시장이 열리면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

Q. 3D프린터와 기존 프린터는 방식이 다르다. 3D프린터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나.

A. 기존 레이저 프린터와 3D프린터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기술을 상당부분을 재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3D프린터에 새로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사업 준비를 위해 기술 개발을 진행 하고 있다.

Q. 3D프린터 시장이 열리면 구체적으로 어떤 부품을 납품하나.

A. 프린터 핵심 부품인 현상기를 납품하게 될 것이다. 3D 이미지를 출력기에 전송해 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2D와는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현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Q. 최근 신규사업으로 TV 홈쇼핑에도 진출했다. 향후 성장 전망은.

A. 기존 홈쇼핑 시장은 6개사로 이루어져 있어 시장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KTH와 함께 홈쇼핑 사업에 진출해 시장 성장과 함께 내년에는 큰 폭의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린터 사업과 함께 TV 홈쇼핑 사업은 향후 지아이블루의 주력 사업이 될 것이다. 현재 홈쇼핑 서비스 전면 개편이 올해 하반기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 이후부터 실적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Q.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다. 올해 실적 전망은.

A. 지난해에는 각종 부실자산을 상각하고 구조조정을 하면서 예정된 적자를 보였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올해 1ㆍ4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을 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각 사업들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올해는 흑자전환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3D프린터, TV홈쇼핑, 바이오 사업 등 신사업들도 잘 진행되고 있어 내년에도 실적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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