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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미증시 급등- 북핵 해결기대로 이틀째 상승흐름
입력2003-04-29 00:00:00
수정
2003.04.29 00:00:00
안길수 기자
29일 국내시장이 이틀째 반등을 보이고 있다. 미국증시의 상승, 북한이 베이징 회담에서 핵 문제 해결안을 제안했다는 소식 등이 호재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오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1.03포인트 오른 580.05를 기록중이다. 574p에 위치해 있는 60일 이동평균선을 되찾았다. 또한 580p에 위치한 5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증시가 전날 상승세로 반전했다는 소식과 북한이 지난주 베이징에서 열린 3자 회담에서 핵시설과 미사일 프로그램 해결 방안을 미국에 제시했으며, 북한의 제의를 놓고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호주 등과 협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7거래일만에 매수세를 재기한 외국인 투자자들도 수급상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은 개장 직후부터 매수우위를 보이며, 현재 3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71억원과 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양호한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2.4% 오르고 있고 SKT도 3.5% 상승하고 있다. 국민은행 한국전력 LG카드 포스코 현대차 신한지주 등이 2% 내외 상승하고 있다. 반면 KT만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전체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이 3% 이상 올라 상승폭이 가장 크며, 건설과 의료정밀 금융 등도 3% 가까이 오름세다. 상승종목수가 601개로, 하락종목수 88개보다 7배 이상 많다. 시장 체감지수가 크게 호전된 양상이다.
[대우증권 제공]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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