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풍산] 동파이프 3,700만달러 수출

물이 귀한 중동지역의 식수 및 공업용수 해결을 위해 국산 동파이프가 대량 공급된다.동제품 전문기업인 풍산(대표 류진)은 18일 아랍에미레이트(UAE)와 쿠웨이트의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에 필요한 동합금관과 티타늄관 3,710만달러어치(한화 약 445억)를 잇달아 수주, 오는 7월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들 물량은 한국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을 통해 플랜트설비로 제작되어 현지에 보내진다. UAE의 알타윌라프로젝트에는 백동관 3,500톤과 티타늄관 100톤이 공급되는데 담수플랜트가 건설되면 아부다비 인근지역에 하루 22만4,000톤의 생활용수와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쿠웨이트의 아주주르프로젝트에는 알브라스관 3,200톤과 티타늄관200톤, UAE의 움 알나르에는 알브라스관 1,000여톤이 현대중공업을 통해 중동 현지로 수송된다. 풍산은 하반기중에도 중동지역 한두곳의 담수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할 것으로 보여 사상최대의 동합금관 특수로 생산라인을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 해수담수화플랜트는 바닷물을 가열해 발전과 함께 수증기를 냉각시켜 물을 회수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동합금관이 대량으로 사용된다. 물이 부족한 중동지역에서는 풍부한 석유자원을 활용해 바닷물을 담수로 전환, 생활용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중동국가의 재정상태가 좋아진데다 기존시설이 노후화돼 그동안 미뤘던 프로젝트를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동합금관의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풍산측은 기대하고 있다. (02)3406-5114 /정맹호 기자 MHJEO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