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IT기업, 해외탐방 이벤트 '봇물'

외국계 IT기업들이 고객들에게 해외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잇달아 실시한다. 올림푸스한국은 오스트리아 관광청과 6박8일간의 오스트리아 출사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림푸스 사이트(www.olympus.co.kr)에서 카메라 PEN을 정품 등록한 고객이라면 25일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포토콘테스트를 통해 3명의 대상이 선정된다. 선발된 고객들은 빈, 잘츠부르크, 인스브루크 등 오스트리아의 주요도시를 돌며 국립오페라극장 백스테이지 투어, 쇤부른궁, 벨베데레 궁전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10월 5일부터 10월 18일중 6박 8일간 진행될 이번 출사의 최종 참가자 발표는 9월30일 PEN홈페이지(Penstyle.co.kr)와 올림푸스(Olympus.c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명석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PEN의 고유한 브랜드 특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매니아층의 패니아(PENia)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HP도 아시아 인기방송채널인 스타월드와 채널V를 통해 방영될 리얼리티 방송 프로그램인 'HP SPACE'에 참가할 지원자를 27일까지 웹 페이지(www.hpspace.com/kr)를 통해 모집한다. 이번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HP제품과 관련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게 되는 과정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것으로 싱가포르에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는 5만달러의 상금과 호주 영화사 아크라이트필름이 제작하는 영화 '버블검 크라이시스(Bubble gum Crisis)'의 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