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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스페인에 유전체 분석 서비스 수출

맞춤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038290)은 스페인 바로셀로나 자치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소(VHIR)에 차세대 인간 유전체 분석 서비스 ‘마크로젠 X-Genome’ 등 유전자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마크로젠은 VHIR에 1세대 유전자 분석(Capillary Sequencing) 서비스는 물론 차세대 시퀀싱(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서비스 등 다양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공급한다. VHIR는 마크로젠의 포괄적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마크로젠 VHIR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진단·치료법을 연구하게 된다.

마크로젠은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마크로젠은 차세대 시퀀싱 시스템에 기반한 인간 유전체 분석 서비스인 ‘X-Genome’ 서비스를 유럽 지역에 유일하게 제공하는 회사다. ‘X-Genome’은 대규모 인간 유전체 분석 프로젝트에 최적화됐으며 3일 내에 16명의 유전체를 분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석 비용 역시 1,000달러 이내로 낮춰 인간 유전체 분석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형태 마크로젠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페인은 물론 유럽 유전체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VHIR에 마크로젠의 다양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X-Genome 서비스가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VHIR의 노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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