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의사 역 김명민 '메디컬 다큐' MC까지 MBC '닥터스' 진행자 발탁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김명민 화보 배우 김명민(34)이 메디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전격 발탁됐다. 김명민은 MBC 가을 개편으로 새롭게 편성된 '닥터스'의 MC를 맡아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안방 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닥터스'는 지난 5월 18일과 9월 20일 두 차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돼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능 프로그램. 병원 응급실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벌이는 의료진들의 생생한 사투를 전달하는 '응급실 24'와 절망 속의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의료진들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다루는 '미라클' 코너로 구성돼 매주 월요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프로그램의 윤미현CP는 "시청자들에게 김명민의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호소력이 있을 것으로 보여 캐스팅했다. 전달력이 뛰어나고 편안한 진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김명민은 현재 의학 영화 '천개의 혀'에서 외과의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며 내년 초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하얀 거탑'에 냉철하고 유능한 외과의사 장준혁에 캐스팅된 상태이다. 메디컬 다큐의 진행자로 캐스팅 된 것에 대해 "드라마와 영화에서 의사 역을 맡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캐스팅된 것 같다. 불치병을 앓고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다가가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입력시간 : 2006/11/06 11:04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