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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증시 1,050∼1,150선서 움직일 전망"
입력2005-08-31 08:55:25
수정
2005.08.31 08:55:25
대신증권은 31일 '9월 증시전망'에서 펀더멘털의 개선과 양호한 수급을 감안할 때 증시가 지난 3∼4월과 같은 큰 폭의 조정은 없을 것이라며 내달 종합주가지수가 1,050선을 지지선으로 최고 1,150선까지 움직일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8월 증시의 부담요인이었던 외국인 매도공세에 대해 "한국관련 펀드에 신규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매도세가 지속된 것은 위안화 평가절상 시점을 전후로 유입된 단기 투자자금의 이탈 때문"으로 해석하고 "올들어 외국인의 매매 패턴을 살펴보면 9월 외국인의 매도강도는 현저하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또 시중자금의 증시 유입 지속으로 투신권의 매수여력이 높은 점을감안하면 외국인의 차익실현 물량은 시장에서 원활하게 해소될 것이라는 점도 외국인 매도세가 증시의 방향성 전환을 가져오지 못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7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재고율이 낮아지고 생산.출하가증가하는 가운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상승 반전한 점 ▲FTSE 지수의 선진국 지수편입전망 ▲내달 재개될 6자 회담의 원만한 타결 가능성 등도 9월 증시의 반등을 예상케 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대신증권은 사상 최고치를 연일 돌파하고 있는 국제유가가 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9월 증시의 부담요인으로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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