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볼만한 TV프로*

■스필버그의 어메이징 스토리(KBS2 오후4시30분)평범한 사람들에게 느닷없이 일어나는 기적과 같은 일을 그린 시리즈 물.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던 제인에게 이상한 일들이 연이어 발생한다. 자신이 손대는 물건이 갑자기 다 부서지고 결혼할 상대인 딕에게 파혼 통고를 받는 식이다. 상심한 제인은 의사를 찾아가 상의하지만 처방을 따라 해도 이와 같은 일들이 끊이지 않는다.

■연인들(MBC 오후11시5분)

'동거는 미친 짓이다'. 동거를 시작한 선균과 호경의 때문에 견디다 못한 윤성이 집을 나간다. 잠시 남자 집에 들어와 살게 된 윤성은 국진과 동거 아닌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동거의 재미에 푹 빠진 윤성은 자신이 비난했던 선균과 호경의 엽기적인 행동까지 그대로 따라 한다.

■여인천하(SBS 오후9시55분)

윤비(전인화)의 회임 소식에 위험을 느낀 김안로(김종결)는 윤비의 대군 생산을 막기위해 고심한다. 희빈 홍씨(김민희)도 아기 지우는 처방전을 수소문한다. 윤비의 회임을 경하하는 의미로 중종(최종환)은 별시 시행을 선포한다. 세자(정태우)는 윤비가 생산할 대군아우에게 대통을 물려주기 위해 후사를 보지않겠다고 선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