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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선경임원들 최종현회장 문안
입력1997-07-29 00:00:00
수정
1997.07.29 00:00:00
이의춘 기자
◎기업도산등 재계현안 보고… 미현지 토론회도『다변가인 최종현회장의 입이 근질근질하신 모양입니다. 성공적인 폐암수술후 매일 한시간씩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을 하며 원기를 회복하신 최회장이 기아등 재계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듣고싶다며 일정을 앞당겨 미국에 와달라고 하는 데서 잘 나타납니다.』(공병호 전경련 자유기업센터소장)
전경련의 손병두 부회장과 좌승희 한국경제연구원장 공자유기업센터소장, 선경의 최의종 경영기획실부사장·이로종 홍보이사등은 29일 최회장을 만나기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들은 당초 다음달 4일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최회장이 재계현안에 대해 하루라도 빨리 보고를 듣고 싶다고 일정을 앞당겨 출국하기로했다. 전경련팀은 현지에서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한 21세기비전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한 현지토론회도 가질 예정이다.
손부회장등은 이번 방문에서 최회장을 위로하고 기업연쇄도산등의 원인과 대응책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최회장은 그동안 재계현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손부회장등에게 신속히 대응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손길승 부회장은 『최회장이 요양을 마치고 다음달 10일께 귀국, 전경련 등의 공식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의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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