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31개 노선에서 그동안 할인 운임을 적용하던 좌석의 가격을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로스앤젤레스는 6만원이 오르고 시애틀은 5만원이 오른다. 애틀란타와 워싱터느 시카고, 댈러스, 토론토는 운임이 각각 10만원씩 오르며 중국은 선전, 홍콩, 칭다오에서 4만 원이 오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같은 일반 좌석도 다양한 가격대가 있는데 이 가운데 기존에 할인 폭이 컸던 몇개 좌석을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달 1일부터 대한항공과 비슷한 수준으로 국제선 항공편 일반석 좌석 일부 가격을 조정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다음달 부터 마일리지 공제 기준도 변경한다. 대한항공은 2012년 마일리지 기준 변경을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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