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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 5억불 규모 엔진공장/미 크라이슬러­독 BMW 합작

◎99년부터 연간 40만대 생산【뉴욕 UPI­DJ=연합 특약】 미 자동차업체인 크라이슬러는 독일 자동차사인 BMW와 함께 50대 50으로 5억달러를 투자, 남미에 양사의 자동차에 사용할 엔진을 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새 합작회사는 99년 말부터 가동에 들어가 크라이슬러와 BMW의 로버그룹이 각각 절반씩 연간 4십만개의 엔진을 생산하며 현지시장외에도 미국을 포함한 여타 국가에도 수출될 예정이다. 크라이슬러측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소위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에서 공장부지를 물색중이며 2달내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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