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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포털업계 공개채용 줄 잇는다

모바일시장 팽창에 인력 수요 늘어… 넥슨·다음 등 신입·인턴 모집

국내 게임∙포털 업계가 잇따라 공개 채용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수시채용 선호도가 높았던 업계가 공개채용으로 눈을 돌리는 것은 모바일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체간 경쟁이 과열되면서 적기 인력확보에 차질을 빚는 곳도 나타나고 있지만 IT구직자 입장에서는 인턴등 취업기회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이달 30일까지 상반기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공채는 넥슨과 자회사 게임하이를 합쳐 150명 규모로 진행되며 경력직은 1년 이상의 경력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입사원은 게임아트, 게임기획, IT엔지니어, 해외사업 등 5개 분야를 선발하며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자가 대상이다.

넥슨은 올해 처음으로 인턴사원도 모집한다. 6월부터 근무를 시작하는 인턴사원은 게임 프로그램밍을 집중적으로 배우는 연구과제 인턴과 게임 개발 외의 부서에 근무하는 일반 인턴으로 나눠 지원할 수 있다. 근무기간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턴사원은 향후 정규직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원서는 넥슨 채용 홈페이지(career.nexon.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넥슨은 취업준비생들의 편의를 위해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 2012'에도 현장 채용부스를 운영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다음달 2일까지 인턴사원 프로그램인 '2012 다음 섬머 인턴십'을 모집한다. 다음 섬머 인턴십은 다음의 창의적 기업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직접 꾸려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턴십 합격자는 오는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총 8주 동안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며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으면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모집 부문은 개발, 디자인, 서비스 기획, 비즈니스, 경영지원 등 모든 직군으로 경력 2년 미만의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다음 채용 홈페이지(recruit.daum.net)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합격자에게는 제주도 다음 본사에서 일주일 동안 근무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다음 관계자는 "다음 인턴사원으로 선발되면 다음만의 장점인 직급 없는 수평문화와 자발적인 사회공헌, 우수한 교육 및 복지제도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게임∙포털 업계는 대표적으로 이직이 잦은 분야이지만 최근에는 취업시장에도 양극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당분간 공개채용과 인터사원 모집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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