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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70% "휴가지에서도 주식 생각"
입력2006-07-20 09:10:11
수정
2006.07.20 09:10:11
개인투자자 10명 가운데 7명은 휴가지에서도 주식 생각을 떨쳐 버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포탈인 팍스넷이 13일부터 19일까지 7일 동안 개인투자자 1천290명을 대상으로 '휴가지에서의 주식투자 여부'를 설문 조사한 결과 70.1%가 휴가지에서도 주식을 매매하거나 시세정보를 확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지에서도 주식매매 한다'는 응답이 20.2%였으며 '시세정보를 확인하는 편이다'라는 응답이 49.9%였다.
반면 '주식은 잊고 휴가를 즐긴다'는 응답은 29.9%에 불과했다.
또 '휴가갈 때 보유 주식을 어떻게 처리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는 '팔지 않고 휴가간다'는 응답이 69.5%로 가장 많았다.
'반만 팔고 휴가간다'와 '대부분 팔고 휴가간다'는 각각 15.2%, 12.8%로 나타났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4%였다.
팍스넷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았지만 최근 불안정한 해외변수 영향으로 주가가 떨어져 개인투자자들은 편안한 휴가를 즐기기가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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