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세원셀론텍에 따르면 1ㆍ4분기 PE사업본부의 매출액은 627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한해 PE사업부문이 16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양호한 출발이다.
세원셀론텍은 PE사업과 함께 유공압기기(ME), 줄기세포치료제(RMS) 사업을 하고 있는데, PE사업부문은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주력사업이다.
PE사업의 호조로 세원셀론텍의 1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96억원, 43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49%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세원셀론텍 실적호전은 환율변동에 따른 평가손실 축소와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유럽재정 위기 여파에도 불구하고 중동과 북미 등지의 오일ㆍ가스개발, 화학플랜트 등 대규모 설비투자가 지속되면서 수주 확대로 연결될 전망이다.
세원셀론텍은 올 들어 중앙아시아와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대규모 플랜트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양호한 수주실적을 올리고 있다. 셍체줄기세포치료제를 포함한 RMS사업도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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