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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기자간담회] "야 연대 강화"

李총재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힌뒤 『공동보조의 구체적 형태나 어떤 연대가 가능할지는 정치상황에 따라 달라지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아직은 구체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李총재는 또 『여권이 중선거구제 도입 등 정치개혁입법을 강행처리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그렇게 되지도 않을 것』이라며『특히 선거법은 정략적 차원이 아니라 고비용 구조의 개혁차원에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에앞서 여권의 신당창당에 맞서 뉴밀레니엄위원회를 재가동하는 등 한동안 잠잠했던 제2창당 작업의 고삐를 다시 죄고 나섰다. 뉴밀레니엄위는 이날 김덕룡(金德龍)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분과별 진행상황과 향후 활동계획을 점검한데 이어 오는 22일 여의도당사에서 「21세기 이렇게 준비하자」란 주제로 제2차 새천년 열린광장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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