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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만에 제작' 쾌속금형제작기술 등장

「10일이면 금형제작 OK」최근 정보통신등을 중심으로 기술이 급속히 발전, 생산방식이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주문한 지 10일이면 기존제품의 1/3값으로 수정까지 완료한 금형을 제작할 수 있는 제작기술이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엘지에스(대표 나우주·羅羽柱)는 10일 금형을 만드는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제작비도 크게 줄일 수 있는 「기계가공을 이용한 쾌속금형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기술은 제품을 개발한 후 양산에 들어가기 전에 시장에 출시해 반응을 알아볼 수 있는 시제품이나 디자인 수정용 금형을 제작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지금까지는 시제품용으로 개발된 금형이 없어 중소기업들은 시제품을 제작하면서도 한번에 10만개 이상을 생산하는 고가의 양산형 금형을 구입해야 했다. 또 개발기간도 평균 90일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한번 금형을 만들면 다른 모델로 바꾸기가 힘든 불편이 있었다. 이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표준화된 부품을 사용하는 등 부품공유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이다. 사용되는 부품의 60%가 표준에 의해 제작되고 이중 70%이상을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정금형을 만들 때 다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캐드캠(CAD/CAM)을 사용하기 때문에 금형제작에 쓰인 데이터를 양산형 제품 제작에 그대로 사용하는 등 제작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羅사장은 『쾌속금형기술은 양산형 금형을 만들기 전에 시제품을 제작하고 시장반응을 분석하는 등 다품종 소량생산에 용이하다』고 설명하고 『개발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문이 밀려들기 시작, 이달물량은 이미 꽉찬 상태』라고 말했다. 엘지에스는 자본금이 6억원이며 종업원 16명중 6명이 전문연구인력으로 구성된 업체로 부채가 없는 건실한 기업이다. (0343)429-4086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4/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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