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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베이징서 개최될 듯”

후쿠다 야스오 일본 관방장관은 미국이 북 핵 회담과 관련해 일본 정부에 정식 통보해왔다며 회담에는 일본, 한국, 러시아가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 보도했다. 후쿠다 장관은 이번 회담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는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할 위험이 있을 경우 북한에 대한 미사일 선제 공격을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가 31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의 핵무기 사용 위험이 있을 경우 러시아는 미사일로 북한의 핵 기지를 파괴, 핵전쟁을 막겠다는 시나리오가 러시아 군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신문은 국방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 계획은 태평양 함대 소속의 S300 함대공 미사일 등을 동원해 북한의 미사일 기지를 공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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