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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스톤 리콜파문 '일파만파'

포드이어 다른 자동차업체들도 실시 움직임포드의 브리지스톤/파이어스톤 타이어 리콜 선언 이후, 다른 자동차업체들도 이 타이어에 대해 리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닛케이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제너럴 모터스(GM)가 트럭 등 일부 차종에 장착된 브리지스톤/파이어스톤 타이어를 브리지스톤의 타이어로 교체키로 했다고 전했다. GM이 리콜할 타이어는 '와일더니스 AT'로 포드가 리콜 예정인 타이어와 동일한 종류다. 그러나 GM은 구체적인 교체 시기나, 차종, 규모 등은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GM이 이같이 결정한 이유는 포드의 리콜 발표 이후 GM의 소비자들도 불안하다는 목소리를 높여왔기 때문. 포드의 타이어 리콜이 미국 전체의 자동차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 등 파이어스톤 타이어 파문은 점차 확대될 조짐이다. 닛산자동차 역시 올해초 '알치마'에 장착된 브리지스톤/파이어스톤의 타이어를 리콜한 이후, 올 여름 발매 예정인 신형 '알치마'에는 브리지스톤/파이어스톤의 타이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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