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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자금 동시공개 제안 속 다보이는 물귀신작전”
입력2003-07-15 00:00:00
수정
2003.07.15 00:00:00
김호정 기자
▲“새만금 간척사업의 중단은 1%의 확률이 받아들여진 놀라운 결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 15일 서울행정법원 결정에 해묵은 논쟁으로 부처간 갈등이 재연되지 않을까 우려하며.
▲“여야가 함께 대선자금 내역을 밝히자는 얘기는 속보이는 호도책이자 물귀신 작전에 불과하다.” –박 진 한나라당 대변인,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자금 여야 동시공개` 제안은 여권의 대선자금 의혹을 희석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이산가족 상봉을 더 이상 정략적ㆍ체제적 문제로 연계시키지 말고 인도적 차원에서 자유왕래가 허용되도록 해야 한다.” -강정숙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설치촉구위원회` 위원장, 이벤트성의 일회성 만남을 지양하고 더 많은 이산가족에게 혜택이 주어지도록 정례화해야 한다며.
▲“현 단계로서는 북한의 영변 핵시설내 폐연료봉 재처리 완료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어렵다.” –워싱턴의 고위 외교소식통, 이라크의 경우에서 보듯이 대량살상무기 보유 진위 확인에는 피사찰국의 협조가 절대적이라며.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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