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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외환 취급 작년 36% 고속성장
입력2003-01-30 00:00:00
수정
2003.01.30 00:00:00
경남농협지역본부의 외국환 취급실적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남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취급한 외국환 실적이 2억9,000만 달러로 전년보다7,700만 달러가 늘어 36%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경남농협은 지난해 외환전문가를 일선 사무소에 배치해 전문화된 외국환 업무처리로 고객만족도를 높였고 원가절감을 통해 다른 금융기관보다 외환수수료 부담을 줄인 것이 외국환 취급실적 증가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경남농협 관계자는 “지난해 외국환 취급실적 신장세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4억 달러의 실적을 목표로 잡았다”며 “유망 수출입 중소기업체에 대해 저금리 외화대출을 실시해 기업체의 금융비용 절감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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