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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어른으로 산다는 것 外




■니치마켓 리치 비즈니스(제니퍼 샌들러ㆍ피너 샌들러 지음, 비비컴 펴냄)=‘남이 하지 않는 것을 하라.’ 창업을 위한 첫번째 계명이다. 책은 틈새시장을 발견하고 이를 사업으로 옮기는 데 필요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저자는 ‘니치(niche)’는 작아서 시시하다고 남들이 넘보지 않는 소왕국으로 정의를 내리고 니치마켓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또 니치마켓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 후 이를 홍보하는 방법과 자신의 아이디어를 보호하는 방법 그리고 이를 평가하는 기법도 제시한다. ■한국인의 자서전(김열규지음, 웅진 펴냄)=옛날 어머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자식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다. 우리 어머니의 모질고 긴 고난과 인내는 한국의 자서전에선 없어서 안될 강한 상징이다. 저자는 한국적인 상징을 우리 옛 이야기에서 찾아내 풀어냈다. 그리스 로마신화나 삼국지는 잘 알면서 정작 우리 옛 이야기에 무관심했던 독자들에게 우리상징의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 한다. 책은 신화와 전설에 담겨진 한국인의 정체성과 정신세계를 논리와 예지로 설명해 우리 문화의 세계화 시대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확인시킨다. ■한국형 신용카드 마케팅(최동원 지음, 고려원북스 펴냄)=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의 신용카드 산업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국내에서만 8천만 장이 발행돼 있고 경제활동인구 1인 당 3매 이상을 가질 정도로 커다란 산업이 된 것이다. 그 성장에는 신용카드 마케팅도 한 몫 했다. ‘한국형 신용카드 마케팅’은 신한카드 창립멤버로 10년 이상 신용카드 마케팅을 수행한 지은이가 그 동안의 경험을 담은 책이다. 다양한 현장노하우를 이론 중심이 아닌 실제 활용 중심으로 담아 냈다. 마케팅의 기본 프로세스, 새로운 변화 모습도 담아 신용카드 마케팅의 기본서로도 손색이 없다. ■헨리 포드: 고객을 발명한 사람 (헨리 포드 지음, 21세기북스 펴냄)=20세기 초만 해도 일부 부유층의 전유물로만 인식되던 자동차. 헨리 포드는 이 자동차를 ‘보통 사람들을 위한 탈 것’으로 보았다. 이 작은 시각의 차이가 세계 최초의 국민차 ‘모델T’의 개발과 자동차의 대중화로까지 이어졌다. ‘헨리 포드…’은 ‘20세기를 만들어 낸 사람’으로 불리는 자동차왕 헨리 포드의 자서전이다. 시대를 뛰어넘는 걸출한 사업가였던 포드의 경험과 경영철학을 통해 성공하는 사업의 원칙과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각 장마다 독립적인 형식으로 포드 만의 경영철학을 담아 경영철학서의 면모도 가진 책이다. ■어른으로 산다는 것(김혜남 지음, 갤리온 펴냄)= 제 인생의 짐을 제가 들고 가는 사람을 어른이라 한다. 힘이 없던 어린시절에는 부모와 사회가 그 짐을 대신 들어줬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것은 내 몫이 된다. 책은 어른이 되는 것이 왜 힘든 지를 피터팬 신드롬을 빌어 명쾌하게 설명한다. 흔히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대표적인 인물로 피터팬을 꼽는다. 피터팬은 무책임하고 불안하고 외로워하며, 나르시즘에 빠진 소년으로 환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자신에 대한 정체성이 없을 뿐 더러 맹목적으로 이상화를 추구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저자는 피터팬으로 남느냐 행복한 어른이 되느냐의 열쇠는 자신이 갖고 있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욕심을 조절해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을 설명한다. ■ 그래도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신충우 지음, 한림원 펴냄)=가정의 달을 맞아 출간된 부부 인생독본. ‘사랑과 행복’을 주제로 했다. 저술가 신충우가 20년 동안 결혼생활을 하면서 느낀 진솔한 삶의 고백을 종교적 가르침, 철학 등에 수필형식으로 담았다. 우리가 살면서 피상적으로 느끼는 사랑과 행복의 실체를 저자의 체험을 바탕으로 입체적으로 접근한다. 효도, 사랑, 부부생활, 행복지수를 과학적으로 계량해 평가할 수 있는 테스트도 수록했다. ■간찰, 선비의 마음을 읽다 (심경호 지음, 한얼미디어 펴냄)= 편지는 말로는 전하지 못하는 애틋한 감정을 담을 수 있는 수단이다. 옛사람들은 편지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아끼는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간찰, 선비의 마음을 읽다’는 옛 조상들의 편지를 모은 책이다. 이규보, 이제현, 정몽주, 김시습, 이황, 이이 등의 역사적 인물들이 친구에게 보낸 편지를 모았다. 편지라는 가장 사적인 영역을 통해 대학자들의 인간적 면모, 학문적 열정, 예술적 취향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들의 순수한 우정을 보면서 선인들이 교우를 통해 만들어가는 일상의 여유와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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