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통증적고 흉터없는 비뇨기질환 수술법 개발

길병원 윤상진교수팀수술부위를 최소화, 흉터자국이 크게 남지 않으면서 수술효과도 뛰어난 새로운 비뇨기계 질환 수술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가천의대 길병원 비뇨기과 윤상진 교수팀은 2일 "기존 복강경수술법에다 내시경수술법을 결합한 새 비뇨기계 질환 수술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수술법은 배에 1∼2개 구멍을 뚫은 뒤 질환부위를 몸 밖으로 꺼낸 다음 절개수술 후 다시 집어넣는 간단한 방법으로 이뤄지며 수술부위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수술 뒤 흉터자국이 크게 남지 않아 미용효과측면에서 우수하다고 윤 교수는 말했다. 이 수술법을 적용할 수 있는 비뇨기계 질환은 콩팥에 물혹이 생기는 신 낭종을 비롯 요로결석,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을 요관으로 배출되지 못해 발병하는 선천성 기형인 신우 요관 협착증 등이다. 윤 교수팀은 이 수술법에 대해 오는 6월초 열리는 미국 비뇨기과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윤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새 시술법은 통증해소와 미용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입원기간 단축으로 항생제, 진통제 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