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지난 2009년부터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코스닥기업을 발굴해 히든챔피언으로 선정했으며, 올해부터 라이징스타로 명칭을 변경했다.
28개사 가운데 이번에 새로 선정된 기업은 인바디(041830), 테스(095610), 하이비젼 등 3곳이다. 인바디는 체성분 분석기 제조업체로 최근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20.9%에 달하는 강소기업이다.
테스는 카메라모듈 자동 제조 및 검사장비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1,096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비젼은 반도체 장비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622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달성했다.
거래소는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상장유지 비용인 연부과금을 면제하고, 기업설명회(IR) 개최와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을 지원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치호 코스닥시장본부 시장마케팅팀장은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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