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한전·가스公 '원가연동제' 타고 훨훨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주가가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에 원가연동제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4일 주식시장에서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는 전일보다 각각 1,600원(4.22%), 2,200원(4.26%) 오른 3만9,500원과 5만3,80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각각 403만주, 62만주를 기록해 모두 전일 거래량의 두 배 수준을 넘어섰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선전에 힘입어 전기가스업종 지수도 3.74% 오르며 코스피지수 및 타 업종지수 상승률을 압도했다. 이날 이들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은 지난 3일 녹색성장위원회가 '녹색성장 7대 실천과제'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하면서 구체적인 전기·가스 요금 원가연동제 실시 시기를 언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녹색성장위원회에 따르면 가스요금의 경우 다음달부터 지난 2008년 이후 중단됐던 원가변동제가 재도입되며 전기요금은 내년 1월부터 원가연동제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원가변동제가 도입될 경우 요금체계가 원자재 가격과 환율 등의 변수에 따라 탄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증시전문가들은 "그동안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던 정책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며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모두 실적 안정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원가연동제 도입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주가가 저평가 돼왔다"며 "앞으로 원가연동제가 실시되면 대규모 손실 등은 피할 수 있게 돼 실적 안정성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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