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反독점관련법 절차 국제표준화 움직임
입력2001-01-29 00:00:00
수정
2001.01.29 00:00:00
反독점관련법 절차 국제표준화 움직임
세계 각 국가별로 시행되고 있는 반독점(Antitrust) 관련법과 적용 절차를 국제적으로 표준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를 주도하고 있는 단체는 영국 런던에 있는 국제변호사협회(IBA). 이 단체는 현재 기업간 인수 및 합병시 적용되는 반독점 관련 법과 그 적용 방법이 각 국가별로 크게 달라 국제 기업간 인수 합병시 많은 비효율이 따르고 있다며 이를 개선키 위한 해당국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단체는 다음주 런던에서 관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에서 다뤄질 내용은 특히 다국적 기업 및 독점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형 기업집단간 M&A와 이에 적용되는 반독점 관련법의 문제점 검토 및 개선점 모색이다. J. 윌리엄 로울리 IBA 회장은 이와 관련 AOL-타임워너간 합병시 반독점법 적용을 둘러싼 국제적 논란을 상기시키며 "이번 포럼이 이 같은 문제를 둘러싼 국제 통상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는 통상 및 법률 전문가, 기업 대표, 각국의 고위 정부 관리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경우 현재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반독점 관련 정책 방향을 구체적으로 확정짓지 못해 현재 대표단 공표를 미루고 있는 상태다.
홍현종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