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003450)은 31일 보고서에서 “4분기에는 갤노트4와 갤노트엣지 판매가 기존예상을 15% 웃돌 것으로 보이고, 중국 스마트폰 업체로 관련 부품 출하 증가로 중국 매출 비중도 14%까지 늘어날 것”이라면서 “4분기 영업이익이 64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전날 69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재고조정과 판매부진 영향으로 카메라모듈과 기판 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4분기부터 삼성전기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2015년부터 스마트폰 하드웨어 스펙은 한단계 추가 레벨업이 전망된다”면서 “15년부터 차별화 제품 전략으로 갤럭시S및 노트 시리즈 판매의 회복이 예상되며 지난 3분기가 분기실적의 바닥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하향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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