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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개통 10일째…일반열차 추가증설
입력2004-04-11 00:00:00
수정
2004.04.11 00:00:00
홍준석 기자
고속철도 개통 10일째를 맞은 철도청은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12일부터일반열차 20회를 추가 증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 6일1차 개선책(8회 증설)이 미비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경부선 12회(새마을 4회, 무궁화 8회), 호남선 4회(새마을 2회, 무궁화 2회), 경춘선 2회(무궁화 2회), 대구선 2회(통근 2회) 등이다. 경부선의 경 우 서울-진주(새마을), 서울-대전ㆍ동대구ㆍ해운대(무궁화) 구간이며, 호남선은 용산-익산(무궁화), 용산-목포(새마을호) 구간이다.
아울러 일반열차 감축에 따른 불편 해소와 보상 차원에서 12일부터 새마을 호와 무궁화호의 운임은 10% 인하된다.
한편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운행된 고속열차(KTX)의 정시율은 평균 97.1%로 집계됐다. 하루 128회씩(경부 94회, 호남 34회) 운행되는 KTX 가운데97%이상이 도착예정 시각 10분 이내에 도착한 셈이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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